[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한끼나눔봉사단(회장 김필희)은 지난 19일 회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만든 닭볶음탕 50인분을 남제동 나눔냉장고에 후원했다.

후원된 음식은 남제동 출입구에 위치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남제동 나눔냉장고는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생필품, 식료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끼나눔봉사단은 60여명의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매월 1회 나눔냉장고에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도 정기적으로 음식을 제공해 주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필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옥 남제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