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38건을 접수해 1차 심사를 거쳐 58건을 선정하였으며, 2차로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토대로 검토한 후 최종 15건을 선정했다.
주요시책은 해조류 활용 소(牛) 사료 첨가제 개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군 청사 메타버스 구축, 도로시설 개선 통한 안전 완도 만들기, 국세·지방세·등기소 통합 민원실 설치,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안전한 빙그레 오솔길 조성 등이다.
봉진문 부군수는 “군정에 대한 작은 관심이 완도군의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발굴에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치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자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과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SOC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