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영상디자인학과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내 콘텐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특화교육 및 유관 기업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JCEP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JCEP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전남의 콘텐츠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과 콘텐츠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연계하고 기업 특화형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로, 콘텐츠 기업과 취․창업자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도내 콘텐츠 산업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인력양성 프로젝트에는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약 30명이 참여하였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론 수업과 대면 멘토링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 촬영 및 제작기법 심화 교육 △모션그래픽 응용 실무 교육 △게임용 캐릭터 디자인 개발 교육 △웹툰 배경 제작 과정 △전남 도내 콘텐츠 기업 현장실습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창업자를 위한 4인 이하 전문가 그룹 멘토링과 취․창업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운영 지원을 맡은 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 책임교수는 “전남도와 협력하여 학생들과 전문 강사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 분야 지식을 나누고 진로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멘토 강사와의 1:1 면담과 피드백으로 향후 지원하게 될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경력이 인정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나아가 취업 연계 시스템을 통해 졸업예정자들에게 효율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의 인재 발굴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