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7일 산학협력을 통한 4차산업 분야 인재 육성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IT전문교육기관인 ㈜솔데스크와 ‘AI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4차산업(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과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대학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을 비롯하여 정용화 기획처장, 심춘보 정보전산원장, 고진광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솔데스크 강재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인공지능산업 관련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국가근로장학사업 및 학생자원봉사 활동 협력 ▲학생 및 교수진, 직원의 교육·연구개발을 위한 강의실 활용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양 기관의 협업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계가 요구하는 지식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활발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데스크는 순천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AWS 파트너 협약기업 채용 연계과정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교육과정 및 인공지능 AI 교육과정, AWS 클라우드 시장 및 채용기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2022년 상반기까지 학과와 관계없이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10여 명을 선발하고, 솔데스크 협약기업 등 관련 기업 채용을 목표로 약 8백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여 IT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솔데스크 강재민 대표는 “순천대학교와 손잡고 당사의 장비, 인력을 제공해 외국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우수 인재 채용, 지역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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