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 릴레이가 현재 2주일 넘게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도덕성과 정통성 회복을 외치는 지지당원들의 릴레이 삭발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당원인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근정 씨가 삭발식을 하였다.

이 씨는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정통성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다며 20대 대선 민주당 후보는 공직자 7대 비리 원칙에 해당되는 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도덕성을 버린다면 함께 하는 동지들은 민주당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지당원들은 지금까지 경선을 거쳐오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밀리는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 현실을 호남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분수령이라 생각하고 광주, 전남에서 많은 공을 들이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지당원들은 지난 7일 전남 무안에서 시작해 광주로 이어진 릴레이 삭발식을 앞으로 서울에서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