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식료품 꾸러미 전달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민 25명으로 구성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직접 발굴했으며, 발굴된 대상자 60명에게 사랑나눔 식료품 꾸러미(두유 1박스, 김, 쌀국수, 건강죽 세트, 웰빙돌자 등)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마다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힘든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듣고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길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의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희망을 갖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협의체에서 이웃 간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 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노력하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