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11일, 2021년 독서아카데미 2기 생태 분야를 ‘기후위기 속 우리의 목소리, 환경’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첫 강연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 생태 분야 강연은 지역 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2강부터는 비대면(ZOOM) 실시간 강연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지난 8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그동안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독서아카데미 2기는 SOKN 생태보전연구소 연구위원인 안동하 박사가 강사로 나서 ‘생태환경 속 우리의 삶’이라는 대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마지막 강연에서 안동하 박사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결과로 나타난 생태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며, 일상 속 생활습관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지금보다 좀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정선미 중마도서관팀장은 “독서아카데미 2기 강연으로 생태계의 공존 방식처럼 우리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환경 보전을 실천하고, 자연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에 계속되는 독서아카데미 3기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중마도서관의 독서아카데미 3기 강연은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내비’라는 주제로 강수돌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명예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9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한편, 독서아카데미 강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수강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061-797-3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