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이소영 교수의 『별 것 아닌 선의』는 2017년부터 <경향신문>에 실었던 칼럼을 모은 책으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우리를 지탱하는 힘을 가진 작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북토리(Booktory)는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북토리 주제 ‘선의’와 관련한 책 20권은 9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한편,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를 통해 ‘완벽하고 흠결 없는 실천이 아니라 서툴고 부족한 시도를 계속함으로써 우리 각자가 가진 선의의 동심원을 넓혀가자’는 작가의 메시지처럼 시민들이 각자의‘선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