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9월 4일(토)에 시작하여 11월 28일(토)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 현장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교과를 중심으로 학생 희망 조사를 통해 9개 학교 33명이 신청한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교과목은‘스포츠 경기 분석, 정보과학, 프로그래밍(2과정), 빅데이터 분석’총 5개의 전문교과목이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제주대학교에서 4시간 동안 자신이 선택한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담당자는 제주대학교에서 추천한 전문인력을 주 강사로 하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를 협력 교사로 매칭하여 구성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의 힘을 모으고,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유사한 사업들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다.
한편, 학교 교육과 정성중 과장은“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해준 제주대학교와 거점학교(제주중앙여고, 사대부고, 오현고, 영주고)의 지원이 제주형 고교학점제를 지역사회와 연계시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