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플랫폼을 활용하여 쌍방향 비대면으로 실시한 이 연수는 △학생 선택 진로별 교육과정(Target Curriculum) 운영 및 교과목 신설 △정규 교육과정으로서‘빅히스토리’교과목 개설과 수업 운영 실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운영되고 있는지 그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빅히스토리’를 중심으로 역사, 과학, 수학 등 여러 교과를 융합하여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과목을 개설하고 진로와 연계한 교수학습 과정을 설계 및 실천한 충남삼성고등학교의 사례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바를 잘 보여줬다.
한편, 이번 연수를 기획한 본교 양현숙 교사는“코로나19로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제약이 많지만,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의 역량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연수를 강화하는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