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 업무협의는 문예회관 사거리에 소재한 버스정류장이 도보 이용자와 버스 승하차 이용자의 동선이 중복되어 혼잡하고, 정류장 내 환기시설 및 주변 그늘 부족으로 여름철 온도 상승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현장 업무협의 회의에는 강민숙 위원장과 의회 관계자, 안전교통국 교통행정과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면담 과정에서 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되지 않은 정류장의 경우 해당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의 시간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버스 이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 강구는 대중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제주자치도와의 협조가 필요하여, 이는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업무협의를 주관한 강민숙 의원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나, 행정이 이를 제때 해소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기에, 의회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오늘 건의사항이 실제 개선이 될 때까지 끝까지 모니터링 하여 주민들의 개선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