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진상면은 7월 27일 진월면 12개 사회단체장이 지난 6일 호우피해를 입은 탄치마을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성금 2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탄치마을 피해 주민과 이재민들의 필요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성금을 기탁한 진월면 사회단체장은 다음과 같다.

김종호 진월면발전협의회장, 서무열 진월면주민자치위원장, 김채범 진월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남순 진월면청년회장, 정점례 진월면농가주부모임회장, 김소자 진월면생활개선회장, 박성희 진월면이장단장, 허태영 진월면체육회장, 정현순 진월면새마을부녀회장, 박충래 진월면바르게살기협의회장, 정춘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 서재삼 섬진회장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호 진월면발전협의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12개 사회단체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치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과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태 진월면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같은 지역민으로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월면 12개 사회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미란 진상면장은 “어려운 때에 성금 기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진월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일상생활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이재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