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하는데, 6월 한달에 걸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랑합니다” 어깨띠를 두르고 함평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외부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지 말고 미성년자들도 구입하지 말자”라는 내용의 현수막, 배너, 포스터를 제작, 설치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금품갈취・패싸움・온라인 도박과 같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학교에 전달하여 학생들과 함께 부착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고등학교와 인적이 많은 터미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배너와 포스터에 교복을 입은 캐릭터와 “유해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멋진 청소년”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요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멋진 청소년이 되어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 센터장은 “함평 관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이러한 활동은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