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는 지난 21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5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행복수라간 도시락(밑반찬) 전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 일환 추진됐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결식으로 영양상태가 불균형할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청장년 독거 남자 등 25세대에게 도시락(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내가 사는 곳 순천에 주소두기도 홍보했다.

이번 반찬나눔 사업은 안부살피기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찬 위원장은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움직임이 불편해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이웃들이 손수 반찬을 배달해 주니 감사하다.”며 “매번 안부를 묻고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뜰하게 챙겨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정순금 풍덕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돕기 사랑 나눔이 끊임없이 이어진데 대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주민과 함께 행복한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