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18일 광양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광양진로페스티벌’을 운영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밖 체험 활동이 중단되거나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희망에 따라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큰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양진로페스티벌은 급변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신장과 학생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고민, 설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특강과 직업체험을 단계적으로 제공했다.

1단계 진로특강은 진로전문강사 미래진로연구소 소장 추현진, 비발디연구소 소장 이창현, EBS파견교사 정동완, 에세이작가 박철우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으로 운영하며, 2단계 직업체험은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직업분야를 직접 체험하도록 다양한 직업체험교실을 지원했다.

광양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한 광양여중 학생은 “진로페스티벌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할 기회를 갖고,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설계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자 교육장은 “광양여중을 시작으로 광양진로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새로운 직업세계를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활기찬 광양교육이 실현되도록 진로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양진로페스티벌은 광양여중을 시작으로 관내 13교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