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지난 30일 지역 독거노인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공예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공예품은 광양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8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전달식을 통해 노인돌봄 생활관리사에 대표로 전달했다.

업사이클링 공예품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고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가정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인테리어 효과 및 공기 정화 작용을 하는 디퓨저와 카네이션꽃을 만들었다.

안은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대표는 “재활용이 어려워 처치 곤란인 아이스팩을 활용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시민참여단도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성적으로 평등한 일상과,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공원, 공중화장실 등 매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으며, 자연마을 벽부등 설치,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