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Wee센터는 Wee클래스 상담전문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사례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사례슈퍼비전은 학교부적응, 학대, 자해 및 자살시도 등의 심리적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전문상담인력(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은 슈퍼비전과 동료 피드백을 통하여 상담의 방향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담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건종 원장을 슈퍼바이저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담전문인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심리치료 분야의 상담전문가를 초빙하여 사례 맞춤형 슈퍼비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Wee센터 사례슈퍼비전에 4년째 참석하고 있는 Wee클래스 김00 전문상담교사는 “최근 정체되어 있던 부적응학생 상담을 진행하는데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정신의학적 조언과 약물치료에 대한 코칭이 상담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학교 상담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상담전문인력들의 꾸준한 사례 공감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