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가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은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4조(정보통신제품의 지원)에 따라 매년 기증·수집된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통신기기 구매가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 및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4월 26일~5월 20일이며 신청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주민등록지, 사업장 소재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로서, 정보통신기기 구매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단체이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우편(전남 광양시 시청로 33, 정보통신과 사랑의 그린 PC 담당자, 접수 마감일 도착까지만 인정) 또는 이메일(kanbi6@korea.kr)로 가능하다.

개인은 8대가 보급되며 시에서 증빙서류 확인 후 보급 여부를 결정하고 단체는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실에서 기관의 적정성, 이용 목적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된 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보급 시기는 7월 중 예정이다.

한편,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 PC는 100% 전라남도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보통신기기 구매가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에게 보급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