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고창군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제13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과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26개소의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요양병원 4개소, 노인요양시설 9개소, 장애인시설 3개소, 주야간보호센터 10개소로 총 26개소 1144여 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수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가 원칙이다. 다만, 주·야간보호시설 등 시설내 검체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설을 방문해 검사한다.

한편, 지난 12차까지의 감염취약시설 전수검사 결과 1만1000건 전원 음성이었다. 이외에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미등록 외국인 포함)에 대한 검사 결과 현재까지 537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는 이달 31일까지 실시 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관내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1개 시설 종사자 1명씩 2주 간격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1명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