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 Wee센터는 2020년 제10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부문‘교육부장관상(대상)’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Wee클래스)-교육지원청(Wee센터)-도교육청의 종합적인 다중안전망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였으며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한 학생들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0회째 시행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그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예상되는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선제적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긴급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인‘투게더-Wee’, 온라인 개학 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물품을 지원하는 ‘쓰담쓰담’프로그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기관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물놀이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정서적 단절 해소를 위하여 ‘벗(友)꽃 놀이터’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다.

한편, 김영길 교육장은 “교육부 주최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나주교육지원청 Wee센터의 노력에 대한 성과로 앞으로도 종합적 다중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