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김제시 아동급식 전달체계가 1월 13일부터 기존 부식배송에서 바우처카드와 부식 배송 병행으로 변경 된다.

지난 15년간 공급자 중심으로 부식이 배송되어 만족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품목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었다. 이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차례에 걸쳐 전체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 조사 결과 66.1%, 2차 설문조사에서는 57.5 %가 바우처 카드로 변경을 희망하여 아동급식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혜자 중심의 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바우처카드와 부식배송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11월 3일 아동급식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바우처 카드 가맹점은 2차례 공고를 통하여 7개 업체가 모집 되었으며, 오늘 1월 13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1일 최대 사용금액은 20,000원이며 아동급식 카드로는 생선, 육류, 냉동식품, 야채 및 과일 등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생필품과 공산품, 주류 및 담배 등은 절대로 구입할 수 없으며 아동급식 지침에 의거 쌀과 라면류도 구입이 불가하다.

한편, 김제시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바우처카드와 배송으로 병행하는 아동급식 전달체계가 잘 정착하여 모든 아동급식 대상자가 만족하고 김제시 아동급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