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부안군은 지난 23일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인한 계속보호 여부,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대상자의 적정성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구에 대해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심의회에서는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38세대 519명에 대하여 계속 보호를 결정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가구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 중 소득감소 증빙자료 미제출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통하여 95세대 180명이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하여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부안군의 어려운 이웃이 사각지대에 내몰리지 않고 나아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