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금연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2일 금연지도원 2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금연지도원 2명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하고 금연 관련 법령과 금연지도원의 근무 자세에 대한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5에 따라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공중이용시설 중 간접흡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주변, pc방, 휴게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금연구역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한 금연지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더불어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대면 상담을 비롯 흡연자들을 위한 니코틴 패치, 금연껌 등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성공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이용은 ☎061-430-35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