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구청 윤상원홀에서 ‘2030 광산구 도시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광산구의 매력 자원, 품격 요소 발굴을 위한 도시경관계획 밑그림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은 △기본방향 및 목표 △경관계획의 기본구상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안 △경관가이드라인 및 실행계획 등이다.

도시경관계획(안) 발표에 이어 정기석 조선대 교수의 주재로 전문가 토론과 주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시경관에 대한 법정계획을 광주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수립해, 빼어난 경관 자원을 광산구의 정체성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9일까지 서면으로 도시경관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 할 예정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 청취와 구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공고하고, 각종 개발사업 경관 심의에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