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두례)는 지난 24일 천태만상창조센터 도시락카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실시하던 초복 닭죽 대접과 공연 행사 등을 대신해 물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55세대에 전달하였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지고 여름에 먹을 김치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물김치를 전달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최두례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이웃과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물김치를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전달 방식을 택했다.

정성껏 담근 물김치를 드시고 코로나19도 이겨내고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