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 덕진구 혁신동(동장 이형찬)에서는 지난 17일 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일성) 주관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혁신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

공유우산서비스 『혁신우산』 사업은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비나 눈이 올 경우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혁신도시 내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공유 사용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형찬 혁신동장은 경과보고에서 “올해로 2년째 맞이하는 『혁신우산』 사업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되며, 2년에 걸쳐 관내 공공기관, 학교 그리고 공동주택 등 29개소에 2,500개를 배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산이 함께 지역상생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공헌기금 1,8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끝으로 조일성 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혁신우산 사업이 관내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함은 물론 우리 지역에 걸맞은 성공적인 복지모델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