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지난 4월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양시 관내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광양상공인회(회장 송근배)와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전체 시민에게 지난 22일부터 20만원씩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긴급 재난생활비로 지급함에 따라,

본 카드의 사용가맹점인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주관하여 우리 지역민과 함께 지역 상생 이벤트를 펼쳐가며 움츠려든 광양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자는데 의미를 담았다.

광양원예농협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무료이용권 3,500매를 제작하고, 총 10,500천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했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근로자의날 제외) 전체 지역민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결제 가능한 광양시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사업장과 특히 5일시장,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3만원이상(1일1회 영수증금액 합산가능) 사용한 후 해당 영수증(단, 관내 마트 및 타농협 마트 영수증 제외)을 지참하여 광양원예농협에 제출하면 로컬푸드직매장 무료이용권 3천원을 3,500명에 한정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무료이용권이 이벤트 기한 내 조기 소진될 경우를 대비해 해당 금액에 상당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대비책도 마련했다.

광양원예농협 장진호 조합장은“지역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든 현실을 겪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붐을 일으켜 소상공인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진호 조합장은“언제나 어려운 시기는 있어왔지만, 서로 응원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온 것처럼, 우리 함께 성숙한 광양시민 의식을 발휘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 살리기 운동에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상공인회 송근배 회장은“전남 최초로 광양시에서 지역민을 위한 광양사랑 상품권 긴급 재난생활비지원 시작으로 이러한 지역상생의 길을 펼쳐나가는 협약 체결이 이어졌다”고 말하며“이 기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행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신 광양원예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전해왔다.

광양원예농협과 광양상공인회가 체결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경제 활성화 붐을 일으켜, 코로나 바이러스의 무거운 기운을 밀어내고 맑은 봄바람만 가득 불어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