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상권이 쇠퇴한 저전동 일방통행길(남교오거리~순천여고) 일대의 빈 점포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빈 점포 활용 창업아이템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들의 공간 라운딩과 거리투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0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컨설팅, 창업교육, 브랜딩(BI구축) 등 워크숍 과정을 통해 창업아이템 구체화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 입주하게 된다. 거리조성은 커뮤니티 디자인 워크숍(기존상인+입주자)을 통해 거리컨셉, 특화거리 시설방안 등을 결정 후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구성원 참여로 거리조성이 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상권 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저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저전동 3통~4통 일원을 대상으로 순천남초 학교재생(생태놀이터, 스마트 통학로 등), 마을정원 조성, 노후주택정비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