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는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군산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타코마, 캐나다 윈저, 중국 장인, 일본 다카마쓰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군산시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까지 도시별 30점씩 총 150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 5월과 7월에 미주지역의 타코마와 윈저, 9월 중국의 장인, 11월 일본 다카마쓰에서 열린 교류 그림 전시회에서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해외 친구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많은 분들이 어린 동심들의 무한한 상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색칠하기, 클레이아트 놀이, 블록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가족들이 해외교류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