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목) 광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정홍기 공공위원장과 서문식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19년 광양읍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 ‘홀몸 어르신 불편 덜어 드리기(뽀송뽀송 이불 세탁)’, ‘LF스퀘어 문화 체험 나들이’, ‘우리 동네 식품 나눔데이’ 등 10개 분야의 추진 실적 보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지난해 5월부터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를 통해 3분기에만 1,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으로 1일 평균 50여 명의 먹거리 해소에 기여했으며, 10개 기업·단체로부터 1,53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받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LF스퀘어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통해 9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36명에게 라이온킹 영화관람, VR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동절기 대비 ‘독거노인 가구에 뽁뽁이 설치’ 및 ‘김장 두포기 나눔 실천 행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꿈틀이(꿈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쾌적하고 살기좋은 광양읍 만들기 조성을 위해 클린데이, 재활용품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문식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어려운 가정에 삶의 희망을 주는 든든한 이웃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홍기 공공위원장은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