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7월부터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만 44세 이하 여성에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 총 10회까지 지원된 가운데, 이달부터는 연령기준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를 체외수정-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 총 17회까지 확대하고 1회 시술당 40~50만 원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자체사업으로 정부지원 소진자에게 체외수정 시술비를 추가 1회, 2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 적극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 출산지원팀(☎061-797-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난임부부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