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직공장새마을운동순천시협의회(회장오인규)에서는 지난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지원하여 총 22쌍의 결혼식을 전개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등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각 가정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결혼식 진행하는 일체용품을제공하고 있으며, 결혼식에 참여하는 가족 식사권까지 제공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합동결혼식과는 달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개별 신혼부부가 결혼하는 방식 그대로 1쌍씩 별도의 예식홀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순천 직장새마을 이순기 전회장, 최한식 감사님의 주례로 메이크업(신랑/신부), 예복(신랑/신부), 혼구용품, 부케, 결혼사진, 가족식사, 친정선물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 하였다.

오인규 직장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개최함으로써 배려와 이해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수 있도록 직장새마을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안정된 결혼생활을 위해 해당 마을부녀회장이 신부의 친정어머니 역할을 해나가고, 결혼식 신부 친정에 결혼앨범, 비누, 치약, 타올, 김 등을 친정에 보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직장새마을협의회에서는 복지사각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2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보금자리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