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임윤진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7월 11일(목) 광양중동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470명을 대상으로 ‘교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교권 침해로 교육활동에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원이 많아지고,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대응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7월 11일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원 교육활동 보호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학교로 가는 길,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교권보호 전문가인 이나연 변호사(법무법인 공간)의 특강으로 진행하였다. 이나연 변호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가 행복한 학교, 신뢰받는 학교의 기반임을 강조하고, 교권 침해 사례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교권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영현(광양중동중 교사)는 “교권보호와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학생과 교사가 신나게 활동하며 즐겁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조정자 교육장은 “배움의 터전인 학교는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광양중동중학교 교육가족 모두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라고, 우리 교육청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2학기에도 ‘행복한 학교, 인권 존중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교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