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에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안전한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봉화상가 주변으로 유흥 상가가 인접해 있고 다세대주택 과 원룸 등 1인 가구 밀집지역이 많아 범죄 취약지구일 뿐만 아니라, 학교 인접지역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안전 위험이 노출되고 있어 사전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사업 추진 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안전하고 밝은 안심 골목길을 조성하고자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사람과 함께하는 안심마을을 컨셉으로 벽화그리기, 타일벽화 등으로 사업을 완료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안심골목길 벽화사업으로 주변 환경이 밝아져 학생들 뿐만아니라 지역 시민들이 안전하게 골목길을 다닐 수가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왕조1동에서는 지난해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안심거울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범죄 사전예방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구를 적극 발굴하여 안전한 골목길이 되도록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