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형규)는 지난 16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YS-Net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여비 등 실비 지급,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및 선도 대상 청소년 선정, 통합지원체계 운영 실태 점검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제안 및 의견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시 CYS-Net 운영위원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고용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 시설·보호관찰소 등 필수연계기관의 청소년업무 담당 부서의 장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및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보고를 통해 학교밖에서 생활하거나 부모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월50만원씩 1년간 생활비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위기청소년지원 사례를 논의하였으며, 연계기관 간의 상호협력으로 대상 청소년의 올곧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위원장인 송성현 환경복지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이 적극 검토·반영 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복잡하고 고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