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지난 2019학년도에 추진할 보성특수교육 운영 계획 및 주요 업무 안내를 시작으로 ?통합교육의 실제 및 운영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양백운고등학교 제수연 특수교사의 특강이 이루어졌다.

다년간 특수학급 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통합학급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사례와 다양한 문제행동 해결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자리로 특강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역량강화 연수가 될 수 있었다.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장애공감문화 형성 및 통합학급 여건 조성과 더불어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한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사이에 긴밀한 협력 체계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보성여자중학교 특수교사 김??은 “3월 신규발령을 받아 마음속으로만 그려왔던 우리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떨린다며, 막막했던 특수학급 운영과 통합학급 교사와의 협력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고, 새로운 봄날 우리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남근 교육장은 “학년 초 내실 있는 통합학급이 설계되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