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이 지난 21일(목) 광양백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년과 학교를 구분하지 않고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꿈과 진로, 취미 등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기획하고 꾸준히 실행, 평가,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미래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형 체험학습 활동이다. 광양에서는 120여 팀이 신청한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초등학생, 오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는 오는 26일(화) 오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1차 심사에 합격한 팀은 2차 심사에 도전하는 ‘도전 한마당’, 학생과 멘토가 참여하는 ‘열정 한마당’을 통해 팀을 재정비해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된다. 8월에는 중간평가인 ‘성장 한마당’, 12월에는 활동을 공유하는 ‘나눔 한마당’으로 마무리한다.

문화예술 분야에 신청한 광양여고 백서연 학생은 “공연에 관심이 많은 학생끼리 연극, 뮤지컬,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관람, 경험함으로써 진로선택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신청했다.”며 “꼭 선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재 교육장은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이 모여 스스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활동을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고,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공동체 역량을 길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