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남원시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동면과 아영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을 기본계획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사업이란 면 소재지 등 배후 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을 기초 생활 거점으로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따뜻한 문화복지, 함께하는 체감형 생활거점 산동면’과 ‘예스러움이 가득한 이야기 고장 아영면 생활거점 만들기“라는 비젼으로 행정.문화.복지기능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경관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체 역량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기초생활거점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년 동안 79억원(국비 55억원 시비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산동면에 문화플랫폼, 안전통학로 환경개선, 아이행복센터와 아영면에 행복나눔센터, 안전통학로 환경개선, 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기초생활거점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면 단위 거점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의 역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 농촌활력과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활력의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