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소방서(서장 최동철)은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으로는 소방서장 현장방문 확인, 소방특별 조사, 대피계획 수립 및 안전컨설팅, 재난약자시설 대표자 현장 간담회, 전 직원 내외부 건물 구조 파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철 소방서장은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요양시설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소방서 뿐만 아니라 시설 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토록 노력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으며 “자력피난 불능 환자들은 중증도를 고려한 층별 배치와 비상구로부터 이동거리를 고려한 철저한 피난계획이 필요하다며, 요양병원 관계자들은 가장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피난계획에 따른 주기적인 피난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약자시설 안전컨설팅은 대상 시설에 따라 주·야간 근무여건을 반영한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개인별임무, 소방시설 관리 및 재난약자 대피 유도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소방안전대책 추진은 겨울철을 맞아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난 밀양세종병원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예방과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