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시사종합신문]장철 기자 =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은 10월 7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 ❛가을소풍❜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소풍❜은 지난 사후모임 때 학교 밖 청소년들이 뽑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교복을 입어보고 싶다는 대답에 구태림 센터장이 제안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단풍 물든 좋은 날 교복 입고 다녀오자고 제안했었는데 10월 7일 일요일에 순천 국가정원과 드라마세트촬영장에 다녀왔다고 한다.

소풍전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일기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소풍이 되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드라마세트장에서 옛날교복을 입고 세트장을 체험할 때 학교 밖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교복을 입고 불편한 시선도 없어서 좋았다. 국가정원도 처음 가봤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태림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난 휴식같은 소풍으로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듯 했다며 청소년들의 욕구(needs)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센터와 구센터장의 슬로건인 “대한민국은 청소년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