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7일 완산동 곤지중학교 앞 체련구장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8번째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따뜻한밥상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전주지역 어르신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봉사자들은 이날 전문서비스와 점심식사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따뜻한 점심나눔에는 전주교통방송 임직원과 완산동 통우회,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알뜰맘봉사단 등 많은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점심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점심식사 전에는 로사헤어미용봉사단, 뷰티플러스 전문서비스봉사팀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컷트와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따뜻한 재능나눔 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 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라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