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교내 70주년기념관 및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동서대, 창원대, 청주교대와 함께하는 ‘제1회 ACE연합교양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춘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각 대학 ACE사업 참여학생 3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이 팀워크와 리더십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대학별 2명씩 8인 1팀을 구성해 1박 2일간 영상촬영 ‘청춘을 담다’, 보물찾기 ‘캠퍼스 속의 보물’, 토크콘서트 ‘Talk To You’, 레크레이션 ‘창의 뿜뿜’ 등 4개 테마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순천대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총장들이 직접 참여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순천대는 21일에 동서대, 창원대, 청주교대와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을 수행 중인 이들 4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대 강윤수 AC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4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협업과 소통의 문화를 이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2015년 ‘S-LIFE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춘도약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학부교육 모델로 7.6대 1의 경쟁을 뚫고 교육부가 공인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교육과정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