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공예 테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인 다눔과 연계해 총 4회에 걸쳐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테마교실에서는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와 영양관리를 위한 음식 골고루 먹기,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성교육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예 활동으로 냅킨아트와 커피 가루를 이용한 천연탈취제, 나만의 거울 만들기, 부직포 꽃 가습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여운을 남길만한 영화 상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테마교실을 통해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현란 광영건강센터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며, 센터에서는 아동들의 성취감과 독창성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