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꼽히는 무인비행기 드론은 간단한 취미용부터 산업용, 군사용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작은 비행기가 우리 삶에 불러올 변화는 굉장히 다양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발 신호와 함께 드론 이 내달린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어 가면 지그재그로 설치된 훌라후프 장애물을 비켜가는 것은 물론이고, 동그라미 장애물을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드론 레이싱대회는 초급코스부터 고급코스까지 4단계 코스와 각 코스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왕중왕 코스도 운영되었다. 올해는 유치원 학생들이 참가하고 다양한 드론 레이싱 코스가 추가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오는 8월 14일 3회째를 맞는 바다함배 드론 레이싱대회는 보성 득량 남초등학교 특색교육 가운데 하나로, 대회에 앞서 고학년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과 방과후 학교 활동 시간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은 초등돌봄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드론 조작기능을 익혔다.

그동안 열심히 싥력을 갈고 닦아온 결과 학생들은 대회의 난이도가 높아졌는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에 도달해 성취감을 얻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