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10일 오전 11시 마한농협왕곡지점 2층 회의실에서 왕곡면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강인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과 왕곡면 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남ㆍ여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정찬석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이남호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ㆍ취임식은 전임대장 도지사표창 전수와 공로패 수여, 신임대장 임용장 전수 이ㆍ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남호 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헌신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는 발판을 다져나가겠다”며 “그동안 수고한 전임 정찬석 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로 취임하는 이 대장은 지난 1989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총무부장과 부대장을 역임하며 29년 동안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김구현 서장은 “제10대 이남호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파수꾼으로서 의용소방대장의 역할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