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회장 승장호)는 지난 6월 9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우리는 하나다. 숲이 미래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업 후계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남도 산림산업과 봉진문 과장, 나주시 산림공원과 송홍근 과장, 화순 산림조합 이대로 상무, 한국여성농민회 나주지회장 강연숙 회장 및 집행부, 생활 개선회 김 옥림 회장, 농어업 회의소 김영욱 사무국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회원 가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전남도 산림산업과장(과장 봉진문)은 인삿말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임산물 생산에 온 힘을 기울려 주신 협회원에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으로 모인 임업후계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드리고 항상 도산림산업과는 임업인이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언젠가는 임업인들이 잘살 수 있는 기틀을 함께 논의하여 전남에 맞는 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발전시키겠다.”고 하였다.

이날 임업 후계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추진하고 개최한 승 장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평야가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임업 활동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내가 변화에 성공하면 그 건 또 누군가 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내가 꿈을 이루면 그건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 라며

“나주시 임업 후계자 협회원들도 작은 일 한 가지씩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최고의 증거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같이 합심하고 침체되어 있는 임업 발전에 금일 실시하는 체육대회를 계기로 많은 임업인 및 후계자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라며 “나주 임업후계자협회가 전국 최고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회원 가족이 한자리에 다모여 어린 시절 추억의 공 넣기 등 다채로운 놀이로 동심으로 돌아가 한 때를 보내며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의 시간과 함께 단체 줄다리기로 협동심을 기르며 마무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