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고경실 제주시장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동안 개최한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 시장은 이번 제주들불들축제는 역대 들불축제와 비교할 때 질적 성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최대 인파 속에 들불축제 유래비 건립과 파사드 쇼, 오름불놓기, 나무나눠주기, 꼬치구워먹기 등 여러 부분에서 호평이 이루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점상 문제와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숙제이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경실 시장은 이번 들불축제를 통해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축제 하루 전인 28일 장대비가 내렸으나 3월 1일부터는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해 폐막과 함께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한 정성을 하늘이 화답해 준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그간 축제현장에서 고생해준 자원봉사자와 스텝을 비롯해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준 제주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읍면동 주민들이 적극적인 성원과 축제 참여 협조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만큼 뒷정리와 함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할 것과 함께 봄철 전방에 대한 깨끗한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