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18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자리에서 나온 시민 건의사항 총 380건에 대한 ‘추진상황 최초보고회’를 담당 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청사 이화실에서 개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월 9일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25일 성북동까지 관내 20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올해 주요 시정 운영 계획 설명과 함께 주민 건의·불편사항을 수렴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건의사항 380건 가운데 완료 52건, 추진 중 248건, 장기과제 27건, 처리불가 53건으로 분류, 시민의 입장에서 속도감 있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건의내용별로 농로포장·도로개설 등 경제안전건설분야가 29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민복지 분야(73건), 농업분야(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소관부서별 추진 현황을 청취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통한 건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늘 시민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바라보고, 불편사항 하나하나에도 결코 소홀함 없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