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2월 9일(금) 나주중학교 교문 앞에서 「2017학년도 건전한 졸업식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전한 졸업식 문화!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부제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소통-공감하는 참여형-축제형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고 졸업식 개최와 관련한 알몸 뒤풀이, 공갈, 폭행 등의 폭력 발생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주교육청, 나주경찰서,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30여 명이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졸업식 전?후?당일 학교 주변 폭력적 뒤풀이 발생 예상 지역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건전한 졸업문화를 위한 단위학교의 참여?축제형 졸업식 행사를 유도하였다.

나주경찰서 김수진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나주교육청 장신정 전문상담교사는“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비롯해 선도·보호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하여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과 청소년 일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청은 이후 나주시청?나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개학기 학교주변 교통안전분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유.초.중학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