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장애인들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직업재활의 기초교육과 지식을 쌓아 취업창업의 문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6일 정헌율 시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백현성)를 개소식을 가졌다. 익산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난 11월 사회복지법인 사랑복지재단의 위탁을 받아 2018년 12월까지 5개 분야 자립기초, 미술, 음악, 만들기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과 동등한 수준에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인의 자아실현을 통해 행복체감 지수를 향상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시설이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며, 누구나 차별 없이 기본적인 교육권이 보장되고, 다양성이 존중되어 행복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